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및 재택 확대와 메타버스 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변환을 통해 산업을 고도화 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웹 모바일 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과거 닷컴버블 사례 보면 생존이 쉽지는 않아보인다
이에 한가지 케이스 분석을 통해 생존 전략을 모색해보자
리비안 - 명확하고 구체화된 타겟팅
얼마전에 리비안 이라는 미국의 자동차회사가 상장을 했고 미국 자동차의 근본 GM의 시총을 넘어서네 마나 하는 기사가 있었다
11월 11일 기준 123조원으로 차 생산능력이 1000대도 안되지만 8백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에 비해 시장에서는 다른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경제에 관심이 없어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기후위기는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었고 친환경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차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그마한 대안이라도 될 수 있으니까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현재 전기차의 비중은 현재 5프로 내외 , 나머지 95프로가 전기차로 바뀐다면
이 시장의 성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시간이 문제가 될뿐
전기차 시장을 크게 3군데로 나누면 미국 / 중국 / 유럽 이렇게 분류할 수 있다.
♦︎일본의 도요타는 하이브리드를 친환경으로 내세우고 전기차에 아직 제대로 참전을 안했으니까
유럽과 중국은 자국 브랜드를 밀어줄 환경이 충분하다.
유럽은 폭스바겐 벤츠 등 이미 기존 브랜드들이 탄탄하며 국가에서도 전후방 연관이 큰 자동차 산업을 놓칠리가 없고
중국은 자국산업에 대해 전 분야에 걸쳐서 철저하게 밀어주는 국가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두 섹터에 대해서는 신규진입자들의 경쟁이 쉽지 않다
그러면 남은 섹터중에 시장성을 갖춘 곳은 미국이 있는데
이미 여긴 TESLA 라는 이슈메이커가 세력을 넓히고 있다
모델 S 3 X Y를 앞세워서 자리를 잡고 있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지만
미국 자동차 시장은 세단 / SUV 말고 다른 영역의 자동차 시장이 있다
바로 픽업트럭
미국은 판매량 1-3위 자동차가 픽업트럭이다
2020년 미국 차량 판매 순위
(단위: 대)
순위
|
브랜드 및 모델
|
판매량
|
1
|
Ford F-Series
|
787,422
|
2
|
Chevrolet Silverado
|
594,094
|
3
|
Ram pickup
|
563,676
|
4
|
4. Toyota RAV4
|
430,387
|
5
|
Honda CR-V
|
333,502
|
6
|
Toyota Camry
|
294,348
|
7
|
Chevrolet Equinox
|
270,994
|
8
|
Honda Civic
|
261,225
|
9
|
GMC Sierra
|
253,016
|
10
|
Toyota Tacoma
|
238,806
|
자료: Marklines
리비안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아직 본격적으로 열리지는 않앗지만 가능성이 충분한 전장을 먼저 선점하였고
픽업트럭 시장에서 성공을 통하여 다른 차종 및 사업영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키우게 되었다.
이는 시장이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명확한 타겟팅을 통한 사업영역 확보는
많은 투자자들이 열광하는데 충분한 명분을 주었다.
현재 모바일 창업은 활발하지만 레드오션이 아닌 영역이 없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사업영역을 공룡들이 독식하고 있지는 못하며
그만의 생태계를 유지하며 운영중인 회사들이 앞에 나온 리비안을 제외하고라도 세상에 많이 있다
이미 힘든 전장이라 생각하는 곳에서도 분야를 세분화하고, 타겟을 명확화 한다면
벤처시장의 좋은 평가와 함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본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락장을 이기는 조선주 (0) | 2022.09.25 |
---|---|
떨어지는 주식 속에서 옥석 가리기 - 재무분석 (0) | 2022.09.25 |
오스템임플란트 - 재무제표에 들어있는 힌트 (0) | 2022.09.25 |
디지털 비즈니스의 분류 (0) | 2022.09.25 |
붙어 있는 아파트끼리 단합하여 재건축을 못하는 이유?대지지분 (0) | 2022.09.25 |